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폭염으로 인해 손상된 종합운동장 축구장 잔디를 '오버시딩(Over Seeding)' 공법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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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시딩 후 잔디가 복원된 밀양시종합운동장 축구장 모습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오버시딩'은 고사 잔디를 이식하지 않고 종자를 덧파종해 현지 적응력을 높여 키우는 방식으로,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잔디복원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폭염으로 인해 잔디 피복률이 60%로 급격히 저하되고, 경기장 잔디 품질이 떨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종합운동장 축구장(8000㎡) 전 구역에 걸쳐 오버시딩 작업을 진행했다.
복원에는 병충해에 강한 신품종 '켄터키 블루그래스'(Kentucky Blue Grass)가 사용됐다. 공단은 ㎡당 20g씩 종자(총 160㎏)를 파종한 뒤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며 집중 관리했다.
그 결과, 파종 4~6주 후 잔디의 새싹이 고르게 발아하며 피복률이 전체 면적의 90% 이상으로 회복됐다.
특히 이번 복원사업은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기존 이식 방식 적용 시 4억 원이 소요되는 반면, 오버시딩 방식은 약 500만 원 수준으로 추진돼 총 3억9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시설관리공단은 설명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오버시딩을 통해 경기장 품질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별 오버시딩을 정례화해 잔디 품질을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밀양시-부산대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발족
| ▲ 20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안병구 시장과 최재원 총장 등이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밀양시와 부산대학교는 20일 밀양캠퍼스 회의실에서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은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 폐지 등 학사 구조 개편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지역 여론 악화 분위기 속에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과 최재원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협의체는 밀양시 부시장과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책임 있는 논의를 이끌고, 27명으로 구성된 확대 전문위원회를 추가로 조직해 실행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밀양시와 부산대는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단기·중기·장기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연내 운영 성과와 추진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발족식은 밀양시와 부산대가 밀양캠퍼스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위원장 체제 하에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발전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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