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0조2000억 원이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1년간 6조6000억 원(IRP 3조 원, DC 1조9000억 원, DB 1조7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체 금융권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하나은행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자사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폭이 전체 금융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4년 연간 기준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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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안내 시각물. [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으로 △2021년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판매 △2022년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 도입 △전 업권 유일 원금보존형 ELB(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 상품 판매 등 차별화된 퇴직연금 상품운용을 꼽았다.
또한 전국 7개 주요 거점에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연금 더드림 라운지)' 설치하는 등 '손님 중심의 서비스'에 공을 들인 것도 저변 안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모바일 연금진단 서비스, 카카오톡 안내 등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2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는 놀라운 성과"라며 "손님들의 안정적 인생 2막을 위해 세심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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