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예산안 심사를 종결하지 못하고 산회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언론 길들이기'라며 부동의 입장을 내놨다.
![]() |
| ▲ 창원시의회 정례회 모습 [창원시의회 제공] |
민주당 의원단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예결특위 심사에서 사업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정도의 과도한 예산 삭감에 대해 해당 상임위원회에 증액을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인 상임위원회에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예결특위가 협의점을 찾지 못한 부분은 과도하게 삭감된 예산의 대부분이 언론사가 주관하는 시민참여 관련 예산이다.
민주당 의원단은 "일부 국민의힘 의원이 창원시 행정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지원을 문제 삼는 발언을 한 뒤 예산 삭감을 주장한 상황은 언론 재갈 물리기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언론사가 주관하는 창원통일마라톤대회와 관련해 "통일이라는 단어 때문에 원칙도 없이 비상식적으로 예산이 삭감(2880만 원)된 것으로, '색깔론'을 들이댄 정략적 예산 삭감"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