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구례를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의 치유(힐링) 허브'이자 '창조 휴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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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가 6일 The-K 지리산 가족호텔 리조트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와 구례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6일 The-K 지리산 가족호텔 리조트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와 구례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머물고 싶고 살고 싶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며 "생명의 도시 구례에서 저도 살고 싶다"고 말문을 열며 "오픈AI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은 직원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자연환경과 문화환경을 무엇보다 중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오픈AI, SK, 삼성과 같은 첨단기업들이 전남으로 몰려들면서 구례에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지리산과 섬진강, 천년문화유산이 가득한 구례가 수만 첨단기업 인재의 힐링과 영감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고 미래를 응원했다.
이어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섬진강 그린케이션 관광스테이, 섬진강 레인보우워크, 구례 산림교육센터 등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흙 살리기 박람회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국가적으로 해야하는 좋은 운동으로 구례군이 잘 하면 전남도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벤치마킹 의사를 나타냈다.
아울러 "2023년 말 1조4000억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기획됐고, 양수발전소도 넓은 의미에 재생에너지인 만큼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일부 발전의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김순호 군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김 군수가 구례 토박이면서 서울 사람 같다. 그만큼 구례군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하고 있고, 구례의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계신다"고 치켜세웠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달 AI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가 확정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며 "도지사님 말씀대로,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경천동지의 역대급 쾌거다"고 김 지사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지난해 1분기에는 군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를 기록하며 전국 생활인구 1위 도시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교통사고, 로드킬, 미세먼지, 쓰레기 등 수많은 환경 문제와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성삼재 관통도로를 완전 폐지하고, 하루 빨리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며 "케이블카가 승인되면, 군민 펀드를 조성해 케이블카 운영 수익이 '군민 기본소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년 연속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흙 살리기 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해 '흙 살리기 실증센터'를 건립하고 객관적인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섬진강처럼 흐르고, 지리산처럼 높이 도약하는 구례'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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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구례군 The-K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열린 '구례군 정책비전 투어'에서 정책현안 토론을 주재하고 참석자들의 정책제안 및 건의 등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비전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곳, 다시 흐르는 섬진강 △사성암을 품은 오산, 쉬는 법을 배우는 곳 △지리산 온천권역 대개조 프로젝트 △K-사찰 여행의 정수, 불교문화 거점 구례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지리산 명품 관광벨트 △구례읍 일+여행+정주 신주거 플랫폼 도입 △산악 아웃도어 레포츠 메카 △대한민국 재생유기농업 1번지 △지리산 산야초, 연구-생산-가공-체험 허브 구축 △동서 화합을 견인하는 교통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지역민은 △구례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10억 지원 △구례 간전 중대 ~ 광양 옥룡간 도로 개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국도 19호선(냉천IC~화개) 확·포장 △여자 씨름전용경기장 건립 △한국 압화박물관 인프라 개선 △서시천체육공원 체육문화공간 조성 등을 요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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