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기차 충전 민간사업자가 직접 운영…12월까지 설치 완료

강성명 기자 / 2024-07-19 14:33:00

전남 영광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 민간사업자로 파킹클라우드㈜를 최종 선정했다.

 

▲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 10년 동안 충전기를 무료 운영하면서 충전기 품질 저하, 노후에 따른 부품 수급난, 군 재정 부담 등 다양한 문제점 발생과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전액 민간 투자로 유료화 시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자는 365일 24시간 통합센터 구축, 충전시설 화재와 폭발 사고 발생 시 영업배상 책임보험(대인, 대물)1사고당 10억 원, 장애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조치, 모바일 앱 구축 등을 보완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영광군에서 관리하는 무료 충전기 완속 69기, 급속 1기를 교체·철거하고 완속 10기, 급속 29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충전요금은 회원가 기준(완속충전기 234원/kwh, 급속충전기 324.4원/kwh)이며 환경부 고시 충전요금을 초과하지 않게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설치가 완료된 충전시설부터 순차적 유료화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군비 투입 없이 국비(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와 민간투자를 병행해 설치하게 됨으로써 충전 인프라를 확충과 군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영길 S-전략산업실장은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충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사업을 진행해 군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에너지 전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주)는 전국 7320개 이상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이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국 3210기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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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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