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경제 지도자 만나 한국 경제 잠재력·회복탄력성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다음주 다보스포럼에 초청 받아 언론인, 유니콘 기업 등 두개 세션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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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전 수원 소재 설렁탕집에서 열린 도 출입 언론 신년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의 한 설렁탕집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다보스포럼 초청을 받았다. 아마도 책임 있는 공공 부문의 정부 책임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을 실질적으로 갖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은 오는 20~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정계·관계·재계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지사는 클라우스 슈밥 WEF(세계경제포럼) 회장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서구의 여러 언론 또 많은 정치 지도자, 경제 지도자들을 만나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강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 기간 중 자신 만을 위한 두개 세션이 진행된다고 공개했다.
김 지사는 "WEF에서 저를 위한 세션을 두 개 만들었다. 제가 그 세션에서 사회를 본다. 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질의 응답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 세션은 유럽과 미국의 언론인들과 대화 시간이다. 그래서 다보스포럼에서 최근 한국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외국 언론인들을 위해 만들었다. 그들은 취재하러 오신 분들이 아니고 전문직 세션 참여를 위해 오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세션은 유니콘 기업들과의 만남이다. 작년에도 했었는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즈니스가 많고, 또 상대적으로 경제 활동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유니콘 기업과 저와의 세션을 만들었다. 이 두 가지 세션은 제가 주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다보스 포럼의 가장 대표적인 세션이 두 개가 있다. 그 세션은 초청자만 올 수 있다. 그 두 개 세션 모두 초청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은 세계 경제 지도자 세션이다. 약 40~50명이 온다. 작년 경우에는 각국의 경제부총리와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IMF 총재 등이 참석했고, 한국사람으로는 제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올해도 우리나라에서 초청을 받아서 아마 유일하게 들어가지 않나 생각한다"며 "거기서 세계 경제에 대해 얘기를 나눌 텐 데, 아마 지금의 한국 상황과 한국 경제에 대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했다.
또 "하나의 세션은 초청자만 올 수 있는 세션인데 제가 이름까지는 파악을 못했다. 작년에는 전 세계 유명한 유니크 기업 CEO 등 90여 명이 모였는데, 올해도 제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그 밖에 몇 가지 세션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한국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민주주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경제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영석·진현권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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