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반값 여행' 연말까지 연장…체류형 관광 성과 뚜렷

손임규 기자 / 2025-12-15 15:20:55
9월 24일 이후 2100여명 참여…매월 1억 지역소비 효과

경남 밀양시는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환급(페이백) 행사 운영 기간을 1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포스터

 

이번 조치는 행사에 대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연말 관광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잔여 예산을 활용하기 위해 결정됐다.

 

'반하다밀양 반값여행'은 숙소와 음식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결제액의 50%, 최대 15만 원까지 환급해 주는 관광 연계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9월 24일 시작 이후 현재까지 2126명이 참여해 3억 원가량 지역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4만 원 수준으로, 단기간에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는 데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성과도 확인됐다. 행사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6점으로 나타났다. 재방문 의사를 밝힌 비율은 99.5%에 달했다.

 

참여자들은 숙박과 식음료의 질, 관광지 접근성 등 체류 만족도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일부는 영남루·의열기념관 등 관광지 문화체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답했다.

 

시는 행사 연장을 용두산 생태공원의 '용두산타' 이벤트와 선샤인 테마파크의 릴레이 환급 행사,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임규 기자

손임규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