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대형화재…김동연 "소방대원 안전 최우선 진화"

진현권 기자 / 2025-05-13 14:41:19
오전 10시 29분 물류센터 기계실 화재 신고…178명 대피
대응 1→2→1단계…인력 160명·차량 64대·소방헬기 4대 동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이천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가용 특수차량을 총동원해 물류센터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이천 부발읍 물류창고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재난본부장에게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대피한 물류센터 직원 상황을 계속 체크하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화세가 강하니 소방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9분 이천 부발읍 수정리 83에 위치한 한 대형 물류센터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10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불이 진화되지 않자 10시 4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60명, 지휘·펌프·고가·화학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헬기 4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 어느 정도 불길이 잡히자 오후 1시 16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한 상태다. 

 

프리케스트콘크리트조인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만893㎡ 규모다.

 

불이 난 층은 선풍기 등 생활용품, 지하 1층은 냉동식품, 지상 1~ 2층은 화장지 등 제지류가 각각 보관돼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이 곳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은 지하 1층 121명, 1·2층 27명, 3층 30명이다. 이날 낮 12시57분 기준 대피 인원은 178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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