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 분야 우수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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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 모습 [의령군 제공] |
13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역개발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 정주여건, 산업일자리 3개 분야에서 최우수 3건과 우수 3건이 선정됐다.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산림자원과 연계한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관광 시설'이라는 호평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고 의령군은 전했다.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은 한우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특히 숨은 은하수 관측 명소를 활용해 이 일대에 전국 최고의 별자리 전망대(관측시설)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국비 20억 등 사업비 53억여 원을 들여 한우산 생태주차장 부지에 면적 4980㎡ 규모로 관측관, 교육실,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춰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의령군은 이번 수상으로 내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서면심사를 면제받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 별천지마을은 급변하는 관광 수요 및 추세에 맞는 특별한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별빛 아래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고 이어나갈 수 있는 낭만적인 관광이 곧 의령에서 펼쳐지게 된다"고 자랑했다.
의령 향우 전경배 씨, 이언적 회재집 등 25점 의병박물관 유물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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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적 회재집 [의령군 제공] |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3일 출향인 전경배(77) 씨로부터 소장 유물 13건 25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의령 용덕면 출신으로 창원대 행정학과 외래교수를 지냈으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자료들의 관리 방안을 고민하다 수장고 시설이 잘 갖춰진 의병박물관에 기탁했다. 그는 지난 11월 개관한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개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전 씨가 이번에 맡긴 유물은 조선시대의 각종 고서와 1960년대 사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선 전기 성리학의 정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이언적의 문집 회재집과 임진왜란 전쟁 실상을 기록한 용사일기가 포함된 손엽의 청허재집 등이 포함돼 있어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전경배 씨는 "고향인 의령에서 의병 정신을 되새기고 그 역사를 보존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유물들이 후대에 우리의 올바른 역사를 기억하고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 씨는 2019년에도 116건 137건의 소중한 유물을 지역사 연구를 위해 의병박물관에 연구자료로 기탁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6월 개관된 의병박물관은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396㎡면적 2개 소 수장고 시설을 갖추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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