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염증 효과 탁월한 '곰도리 배즙' 베트남 10톤 수출

강성명 기자 / 2023-10-06 14:35:16
곰보배추에 배·도라지 넣어 만든 건강즙…300여톤 수출 예정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된 곰보배추를 주 원료로 한 즙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 지난 5일 해남군 삼산면 황금밭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곰도리배즙’ 베트남 수출선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삼산면 소재 황금밭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곰도리배즙’은 기관지와 비염, 천식 등에 효과를 가진 곰보배추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만든 건강즙이다.

 

곰보배추는 각종 염증을 낫게 해주는 효과 때문에 천연 항생제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베트남에 시범 수출한 뒤 현지 반응이 좋아 10월부터 본격 수출에 나섰다.

 

지난 5일 해남 황금밭영농조합 사업장에서 베트남 수출선적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10톤으로 앞으로 곰도리배즙 300여 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멀리 베트남까지 수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해남 농식품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2023년을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신규로 농식품 해외인증 취득 비용 지원과 해외 상설판매장 연계 판촉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해남의 4개 업체가 해남군 단독부스로 첫 참여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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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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