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플라자호텔에서 심장병 수술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건넸다고 13일 밝혔다.
![]() |
| ▲ 지난 6일 키르기즈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도로공사, 구세군 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도로공사는 198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모금을 통해 해외 저개발 국가 심장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인 돈은 총 48억 원 정도 된다. 몽골, 필리핀 등 7개국 심장병 어린이 429명의 치료비로 사용했다.
올해는 작년에 모금한 9000여 만원으로 12명의 키르기스스탄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들은 먼저 수혜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술 경과를 살폈으며,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과 현지 파트너인 적십자사에도 감사를 전했다.
심장 수술을 받은 한 아이는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에는 "학교를 졸업하면 한국에 방문해 도움을 준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며 "우리 가족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헌혈 활동, 국내 희귀 난치병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