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임차비부터 경영안정화 자금까지…밀양시 기업활동 총력 지원

손임규 기자 / 2025-03-26 16:23:03
중소기업 복지·경영·성장 분야 등 22개 사업에 올해 36억 투자

경남 밀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 지난 2월 개최된 기업활동지원협의회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산업(농공)단지 통근버스 &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기업 경영지원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산업(농공)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지원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 2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는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용전·미전·초동 3개 산업(농공)단지에 3개 노선을 지정,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출근 1회, 퇴근 1회) 부산·김해·밀양 방면 통근버스를 운행해 근로자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9500만 원에서 올해 3억6000만 원으로 380% 증액하고 기업당 최대 수혜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기업 소유 기숙사, 사원아파트 등 노동자에게 임대하는 경우의 임차비도 올해 추가 지원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상시 고용인원 5명 이상의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내 주민등록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  천원의 아침 식사용으로 제공되는 간편식 모습 [밀양시 제공]

 

노동자 천원의 아침 식사 & 근로자 복지 지원 강화

 

올해 신규사업으로 3월부터 교통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초동특별농공단지 187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노동자에게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천원에 제공한다. 간편식 제조업체는 당일 제조된 음식을 기업체로 직접 배송,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창업 7년 미만 중소제조업체 투자 확대 및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노동자 이주정착금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 총 8개 사업에 10억62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영 안정화 9개 사업 & 산업 고도화 5개 사업 추진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시설투자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별 융자한도액은 최대 10억원이다. 융자 한도는 상시 고용인원 및 매출액에 따라 2억에서 10억의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한다. 지원 기간은 운영자금은 2년, 시설자금은 3년이다.

 

이차 보전율은 3.0%를 기준으로 한다. 소속 임직원의 지역 내 주민등록 비율, 장애인기업, 창업 2년 미만 기업 등을 고려해 0.3~2%에 이르는 추가 인센티브가 있다. 

 

그 외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경영 안정화 9개 사업에 23억1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제조업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고도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5개 사업에 2억 5000만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비롯해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미래차 업종전환 촉진 기업혁신 등을 돕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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