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 3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산 어머니 집 앞을 찾아가 유튜브 방송을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공동대표로 있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 '이혼한 며느리 집에 산다는 조국 엄마 집(사이 좋은 고부 관계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조 후보자의 부산 어머니 집 앞에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강 변호사가 "오늘 저희가 찾아온 이유는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여기 살고 계신데, 현재 집 소유주는 조국 동생 00의 이혼한 전처"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의 전 기자는 "조 후보자 어머니, 조 후보자의 남동생, 그 남동생과 10년 전에 이혼한 며느리. 이렇게 셋이 한집에 산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전 기자는 "시어머니가 살고 계시는데 월세다. 임차인은 조 후보자의 전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주민분들이 깨알 같은 제보를 많이 해주셨는데, 조 후보자 어머니가 저기 윗집에 살고 계시다고 한다"며 손가락으로 조 후보자 어머니가 살고 있다는 집을 가리키기도 했다.
또 연이어 올라온 영상은 '조국 동생 조O 부부의 충격적 진실(이웃 주민들 반응 ㅋㅋㅋ)'이라는 제목으로 조 후보자 가족 소유의 부산 아파트 앞에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 사람" "좀 작작 해라" "집에 들어간 게 아니라 집 앞에서 언급. 솔직히 속 시원했음" "도가 지나치다""왜 이러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부친 묘비를 찾아 이혼한 지 4년 된 동생의 전처 조모 씨 이름이 새겨진 것을 확인하고 왔다며 비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시부모가 사망한 뒤 이혼할 경우 비석에서 이름을 파달라는 경우는 있지만 시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이미 이혼한 경우에는 그런(이름을 새겨달라는) 사례가 없다"며 조 후보자 동생 부부의 위장이혼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자녀,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특히 사생활 보호를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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