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대산면 양영필 씨가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수박 품평회는 26일부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수박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 ▲ 조근제 군수가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행사에 앞서 지난달 19일까지 전국의 수박재배 농업인 37명으로부터 출품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 등 1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지혜 과장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과형, 과피색 등 외관, 과육의 상태와 성숙 정도를 판단하는 식미도, 당도, 과피의 두께와 결점 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당도 13.5 브릭스(Brix) 과중 9.5㎏의 뛰어난 식감과 외관을 자랑한 함안군 대산면 양영필 씨가 선정됐다.
금상으로 명품수박 부문에 부여군 조성술 농가가 경남도지사상 , 왕수박 부문에 의령군 양재명 농가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동상(농협중앙회장상)에는 함안군 이현도, 창원시 김용환, 익산시 윤범열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함안군수상에는 익산시 김충환, 함안군 황연숙, 함안군 이종식, 고령군 박명희, 부여군 김원회 농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대훈 함안수박축제위원장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전국의 수박재배 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향후 수박축제에서 전국 수박 품평회를 매년 개최해 대한민국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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