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말라죽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경남 밀양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건립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이 준공된 지 1년7개월 만에 건물 외벽면에 크고 작은 균열이 곳곳에 발생, 부실공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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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테마공원 건물 외벽면 곳곳에 균열이 발생한 채 방치돼 있는 모습 [손임규 기자] |
10일 취재진이 밀양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 현장을 둘러본 결과, 지상에서 옥상까지 7~8곳에 너비 1㎝ 길이 5m가량 직선 균열이 나 있었다.
또한 농촌테마공원 건물 내부 벽면에도 페인트 박리현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주변 조경수 나무 가지도 붉게 말라죽고 있는데도 제때 보수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렇다 보니 인근 스포츠센터나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이 농촌테마공원의 외벽 균열을 보고, 위협을 느낄 정도다.
밀양시 관계자는 "농촌테마공원은 H빔 조적조 건물로 건립돼 흔들림에 조금 약한 것 같다. 현재 7~8군데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시공업체 통보해 하자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장면 미촌리에 위치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시가 사업비 136억8100만원을 들여 부지 2만4000여㎡에 에코팜빌리지, 쿠킹스튜디오, 스마트팜 등과 함께 2023년 12월 준공했다. 이후 밀양시 출기관 밀양물산이 위탁을 받아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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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테마공원 주변 조경수 나무 가지가 붉게 말라죽고 있는 모습 [손임규 기자]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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