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공영민 고흥군수…'2025 전국 수출 1위' 이끌다

강성명 기자 / 2026-01-05 14:23:28
농수산물 수출 분야 郡 단위 1위
지난해 1억2400만달러 실적 기록
孔군수 현장 밀착형 세일즈 행정 성과

전남 고흥군이 2025년 농수산물 수출 분야에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농수산물 수출 강군으로 자리매김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가 태국 방콕 파라다이스 몰에서 열린 고흥 김 판촉 행사에서 고객에게 사은품을 나눠주며 고흥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KPI뉴스 자료사진]

 

고흥군은 지난 2일 기준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억2400만 달러, 한화 17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액이다.

 

고흥군은 3년 연속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일회성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마케팅과 수출 시장 다변화, 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 전략을 꼽았다.

 

이는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일본·중국에 더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서며 수출 저변을 확대했고, 고흥군이 현지 판촉 현장을 방문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이민철 모모고 대표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I뉴스 자료사진]

 

공영민 고흥군수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고흥산'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확대, 수출 물류비 지원, 글로벌 패키징 디자인 개발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K-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수출 목표액을 1억5000만 달러, 2170억 원으로 상향 설정하고, 신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가공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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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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