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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연합이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횡단보도에서 자연의 권리를 나타내는 네발로 걷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녹색연합이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인 '공생2'를 진행했다.
퍼포먼스 '공생2'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 국립현대무용단 리허설 디렉터 안영준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진행하는 이 퍼포먼스는 국내 최고의 전문 무용수 5명과 35명의 시민, 7명의 무용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낙동강 고니,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의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최선을 다해 몸짓으로 표현했다. 인간과 동물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그들의 연결까지 담고 있는 퍼포먼스는 시민단체와 일반시민, 전문 무용수들이 새로운 관계와 연결을 통해 또 다른 '공생'을 만들었다.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네발로 걷는 장면이었다.
퍼포머들은 일반 시민들 속에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신호가 바뀌면 한두 발자국 내딛고 서서히 네발 동물로 변하며 걸어갔다. 인간이 안전하게 다닐 '권리'를 보장받는 횡단보도를 걷는 동물들은 마치 "우리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라고 외치는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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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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