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23년 결산 재무제표 분석 결과 총자산이 7조61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8년(6조7224억 원)보다 8973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부채는 4020억 원에서 1512억 원으로 2508억 원 줄었다. 결국 5년 동안 순자산이 1조1481억 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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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등공원 전경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이러한 자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다양한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꼽았다.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진주시는 2018년부터 공원, 도로, 도서관, 전시관, 복지시설,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대표적 시설은 △소망진산 유등공원 △남강유등전시관 △철도문화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양호 우드랜드 △하모놀이숲 △아천북카페 등이다. 또한 물놀이공원과 남부 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2025년에는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와 동부시립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중부·남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을 조성했다. 복지시설로는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이 있으며, 올해 안락공원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2020년 7월 시행된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과 도로시설 부지 매입에 적극 나섰다. 2018년부터 약 6600억 원을 투입해 가좌산, 망진산, 선학산, 비봉산, 진양호공원의 산책로 부지를 확보했다. 소망진산과 망경공원에는 각각 유등과 비거를 테마로 한 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진양호공원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인프라를 강화했다.
도로망 확충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말티고개~장재 △명석~집현 △경상대~내동 △초전~대곡 △10호광장 주변~평거주공A 등 도심 주요 정체 구간의 도로를 개설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했다.
진주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2018년 이후 총 314건(3765억 원)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 행복 인프라를 구축할 재원을 마련했으며,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도시 발전을 지속해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은행 계좌에 묶여있던 진주시 자금이 공무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이 더해져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이용하면 즐거운 공공시설로 전환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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