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양현석에 성 접대 의혹 제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던 프라임의 페이스북 글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양현석이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한 정황이 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다뤘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아시아 재력가 일행과 양현석, YG 소속의 한 유명 가수가 함께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 여성 25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증언한 다른 목격자는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밝혔다.
YG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내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내용이 방송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라임이 YG에서 술 접대를 했다는 3년 전 페이스북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프라임은 2016년 8월 당시 YG 소속이었던 방송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내가 계속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겠지"라면서 "난 그 어두운 접대 자리가 지긋지긋해서 6년 만에 뛰쳐나와 비포장도로를 택했고 지금이 즐겁다"고 댓글을 적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댓글을 삭제하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지운 건 악플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프라임은 "내가 술 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 다 알고 있다"면서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까지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관심을 끄는 게 목적이었다면 실명 거론할 비화가 많다"면서 "뭘 더 활동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빠질 수도 없는 상황으로 내 삶이 사라져갔다"고 털어놨다.
프라임은 또 계약이 끝난 뒤 활동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약 해지 후 행사가 하나 들어왔는데 행사 전날 새벽에 대행사에서 '그쪽에서 프라임 쓰지 말라는 데 이해해달라'는 전화가 왔다"면서 "서러워서 몇 시간을 혼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당시 YG는 프라임의 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02년 소울 푸드 1집 앨범으로 데뷔한 프라임은 2006년 이은주, 송백경, 김우근 등과 함께 무가당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행사 MC로 활약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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