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선 추락사고 현장에 방문한 유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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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현장에 유가족이 숨진 탑승객을 바라보며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29일 전남 순천에서 사고 현장을 방문한 한 유가족은 "정부나 제주항공 측으로 부터 어떤 연락을 받지 못한 채 TV 보도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유가족에 한해서는 정부가 빨리 영안실에 들어가서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모님 두 분이 사고 여객선에 탑승해 있다"며 "무안공항 3층 상황실에 유가족을 모아 가둬 놓고 있는 상태다. 가족의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는 어떤 배려도 전혀 없는 상태다"고 울먹였다.
현재까지 숨진 탑승객 94명은 무안공항 임시영안소에 안치돼 있으며, 구조된 승무원 2명은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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