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된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거창지역 송전선로 경유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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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인모 군수가 8일 신장수~무주영동 간 송전선로 경유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 [거창군 제공] |
구인모 군수는 8일 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사업의 경과 대역에 거창군 일부 지역이 포함된 곳은 사업 경과 대역 중심에서 벗어난 외곽 지역에 위치해 경제성·타당성·당위성 등이 낮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과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이 지나는 중심 구역에 위치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이 높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구 군수는 그러면서 "자연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구성할 광역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거창군을 경유하는 송전선로 사업은 당연히 배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1일까지 이 건설사업의 경과구역에 포함된 3개 면(고제·북상·위천면)을 대상으로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여론 수렴 절차를 밟아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2~2036년)에 포함된 '345kV 송전선로' 사업은 전남 광양~신장수~무주영동~신세종개폐소~충북 신진천까지 총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한전 주관으로 2031년 12월까지 시행될 계획이다. 거창군 지역은 신장수~무주영동간 사업 경과 구역 내에 고제면, 북상면, 위천면이 포함돼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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