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관계자 "주무 담당관이 유력하지만 최종 결정은 의장 몫"
다음 달로 경기도의회 사상 첫 3급 직제인 의정국 신설이 다가오면서 첫 의정국장에 누가 임명될지가 도의회 안팎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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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융합타운 모습. 왼쪽 건물이 경기도청사, 오른쪽 건물이 경기도의회다. 둥그렇게 솟은 돔 아래 본회의장이 위치한다. [경기도의회 제공] |
1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3급 직제인 의정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과 '경기도의회 사무처 설치조례안'이 제384회 정례회를 통과, 다음달 17일 의정국이 신설된다.
의정국이 신설되는 만큼 초대 의정국장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의정국장 후보 군으로는 박호순 총무담당관과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박호순 총무담당관과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이 유력한 후보로 회자된다. 이들 담당관은 2022년 1월 27일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김부용 의사담당관은 한달 여 뒤인 같은 해 3월 13일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4급에서 3급 승진 최소 소요 연수는 3년이어서 이들 모두 승진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다만 1967년생인 박호순 총무담당관은 총무담당관과 보건복지수석 전문위원, 도민권익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66년생 서기관을 제외하면 제일 고참이어서 초대 의정국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연수 담당관도 온화한 성품에 도의회 대표단과 사무처의 신임이 두터워 승진 대상자로 계속 거론되는 상황이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66년 생들은 벌써 공로 연수 중인 서기관들이 있다"며 "이들을 제외한 후보군 중에서는 박호순 총무담당관이 나이가 제일 많고 주무 담당관으로 가장 고생한 점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해 공로연수 6개월 전에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의장께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승진 대상자가 달라질 수도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국장 인사는 다음달 17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 공포 뒤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직으로 신설되는 의정국장은 총무담당관·인사담당관·언론홍보담당관·의사담당관·의정정책담당관·입법정책담당관·예산정책담당관·의정지원담당관 등 8개 사무처 조직을 관할한다.
앞서 경기도는 2차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 예고(5월1~21일 경기도 도시개발국·경기도도서관 신설 등, 5월 23~26일 경기도의회 의정국 신설 등)를 거친 뒤 제384회 정례회에 제출한 상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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