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호 국힘 대표 "道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 제안"

진현권 기자 / 2025-02-12 14:10:01
"한국 경제 논하기 전에 경기도 지역경제 우선…도민 불편 해결해야"
"경기도 부지사 3인 출석 추진…28개 공공기관 통·폐합 강력 요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광명1)은 12일 "국민의힘 민생위원회를 확장해 여야정이 함께하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12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 대표는 이날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서 "민생이 많이 어렵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고통을 호소하는 도민이 늘어만 간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를 논하기 전에 경기도 지역경제가 우선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불편부터 귀담아듣고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양시에 거주하는 80대 독거 어르신은 생활비가 부족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식당 일을 한다. 30년 간 문 연 고양 시내 백화점도 곧 문을 닫는다. 한때 1기 신도시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백화점 중 하나였지만 경기 불황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백화점 매장 상인들은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 인근 주민과 자영업자들은 주변 상권 침체로 이어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당장 민생 안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경기도 부지사 3인의 상임위원회 출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행 조례에 따르면 부지사는 본회의와 위원회 출석 대상이지만 실제는 출석하지 않아 책임 있는 답변을 들을 기회가 없다. 반면 교육청은 행정사무감사 시 부교육감이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하고 있다"며 "부지사들의 상임위원회 불출석은 도정의 투명성을 저해하고 의회와 도민 간 소통을 단절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의 통·폐합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27일 체결한 합의문에서 1실 1국 1기관장의 1개 상임위 출석을 합의했고 도청도 환영했다. 당시 평택항만공사, 콘텐츠 진흥원이 2개 상임위에 중복 출석하고 있어 조속한 조직 개편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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