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계성고분군 발굴 17일 현장설명회-메타이엔지 고향사랑기부

손임규 기자 / 2025-12-15 16:45:04

경남 창녕군과 경남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계성면 계성 고분군 10·11호분 발굴조사 현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 계성고분군 10호분 부곽 유물출토 모습 [창녕군 제공]

 

'계성 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분과 함께 창녕의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적 지정 이후 고분군을 복원·정비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10호분은 계성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있는 대형의 봉토를 가진 가야 고분이다. 10호분은 조사 결과 길이 13.5m 너비 6.3m 높이 2.8m 나무 뚜껑을 한 대형석곽묘로, 주곽(주인공 안치공간)과 부곽(유물 부장공간)을 따로 구성해 축조돼 있다. 

 

대형의 석곽묘와 봉토를 축조하기 위해 목가구조(木架構造) 공법, 봉토 구획 성토 등 당시 최고 수준의 고분 축조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토유물로는 금동으로 장식한 말갖춤새를 비롯해 쇠투겁창, 철도끼 등의 철기류 등이다. 부곽에는 굽다리접시, 항아리 등의 토기류가 발 디딜 틈도 없이 쏟아졌다. 

 

특히 도굴로 인하여 일부 편으로만 출토됐지만, 금동관편이 출토돼 당시 최고지배자급의 무덤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창녕군은 현장설명회를 통해 비화가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조사·보존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문화예술과 국가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우용 메타이엔지 대표,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 성낙인 군수와 전우용 대표가 기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12일 전우용 메타이엔지 대표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이엔지는 남지읍에 위치한 기업으로, 공공측량과 공간정보 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전우용 대표는 "창녕은 우리 회사가 터를 잡고 성장해 온 곳"이라며 "지역이 더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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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임규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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