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시 공무원 인사 시스템이 심각한 신뢰 위기에 처해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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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권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16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
김 전 사장은 "최근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적발한 근무성적 조작 사건은 조직 전체의 신뢰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시 행정전반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혁신을 위해서는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비율을 확대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직급별·부서별 승진자 현황을 분기별로 공개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확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경남도 종합감사 결과 인사분야 지적 사항은 절대로 고의나 조작이 아닌 업무 담당자의 단순 실수임이 인정되어 훈계 처분에 그쳤다"고 해명했다.
이어 "관련 법령에 따라 인사위원회 외부위원을 2분의 1 이상 위촉(현재 전체위원 19명 중 외부위원 12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모든 접속 기록 및 수정이력 등이 남는 인사행정정보시스템(인사랑)을 업무에 활용해 투명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 인사에 앞서 모든 직원들로부터 전보 희망 신청을 받아 개인의 희망사항이 최대한 인사에 반영하고 직원 고충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인사참여를 적극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권수 전 사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진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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