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과 진보4당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마련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 2023-12-18 14:55:46
▲ 감염병 대응 공동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 예산 마련 및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진보4당의 공동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 예산 마련 및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진보4당의 공동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했던 공공병원들은 의사들이 공공병원을 떠나고 필수진료과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80% 수준을 유지하던 병상 이용률은 40%를 밑돌고 있고, 올해 한 해만 경영 적자가 3200억 원에 이르러 약제비 대금을 미뤄가며 근근히 버티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임금체불이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이 존폐 기로에 놓여 있어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토사구팽당하고 있는 공공병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붕괴되는 필수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월 6일부터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발언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 강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필수의료의 핵심거점인 공공병원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야정쟁으로 멈춰선 2024년 예산안에서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의 회복기 지원 예산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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