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 준공…도시민 생활인구 유치 안간힘

강성명 기자 / 2024-07-21 14:15:47
폐 건물 10억 투입 리모델링 통해 12세대 거주

전남 고흥군이 타 시도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두 지역 살아보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리기에 나섰다.

 

▲ 지난 19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두 지역 살아보기 주말 애 고흥 애' 고흥스테이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19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살아보기 주말 애 고흥 애' 고흥스테이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고향올래 두 지역 살아보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고흥에 관심을 갖고 여가·휴양·체험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정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폐건물로 방치돼 민원이 발생했던 '구 한전' 사택을 매입하고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내부 공간 리모델링과 외부 환경정비 등을 통해 12세대가 머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또, 12세대 1기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나만의 텃밭 체험, 고흥 인물탐험, 고흥 유랑단 등 고흥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영민 군수는 "도시민들이 고흥에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스테이 문을 열게 됐다"며 "두 지역 살아보기가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고흥군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는 힐링을 위한 제2의 생활거점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향후 어촌형, 농촌형, 섬 체험형 등 거점별 두 지역 살아보기 사업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고흥군 귀농어귀촌행복학교와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을 병행해 참여자의 지역 정착을 최종 목표로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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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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