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금오상생페스타', 맞고소 사태로 비화

김칠호 기자 / 2025-12-05 13:45:40
김지호 시의원, 소상공인연합회와 후원업체 대표 고소
소상공인연합, 이해충돌 가능성 제기한 것에 사퇴요구
후원업체,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으로 시의원 고발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도청북부청사 앞에서 지난 10월 18일 장윤정, 인순이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열린 '금오상생페스타&페어'를 둘러싸고 맞고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 지난 10월18일 경기도청북부청사 앞에서 열린 금오상생페스타에서 김동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칠호 기자]

 

5일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에 따르면 금오상생페스타를 주최한 소상공인연합회와 후원업체 도시와미래 대표를 각각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무고죄로 의정부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앞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도시와미래가 김 시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으로 의정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도시와미래는 김 시의원이 의정부시의회에서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하면서 행사의 적절성과 이해충돌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김 시의원은 고소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가 기자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며 사퇴할 것을 요구했고, 의정부시의회 로비에서 '김지호는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등 의정활동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김 시의원은 또 후원업체인 도시와미래가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제기한 업체의 기부행위 및 이해충돌 우려 관련 사실을 허위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경찰에 고발한 것은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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