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산초, 지역민과 가야금 병창 등 '예술유랑단' 공연 관람

강성명 기자 / 2023-10-13 14:18:30
전통북·판소리·무용·사물놀이 등 5가지 공연 50분동안 진행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과 '수궁가' 학생 호응 잇따라

목포서산초등학교가 지난 6일 재학생과 교직원, 유달동 노인회 어르신 등 50명과 함께 예술유랑단 공연을 관람했다.

 

▲ 지난 6일 목포서산초등학교가 유달동 노인회 어르신 등 50여 명과 함께 예술유랑단 공연을 관람했다.[목포서산초 제공]

 

13일 목포서산초에 따르면 이날 예술유랑단 공연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에게 각종 공연과 관람예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악 한마당은 전통북, 가야금 병창, 판소리, 무용, 사물놀이 등 5가지 공연으로 50분동안 진행됐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전통북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모둠북 합주로, 8박자의 기본 리듬에서 다양한 리듬변화를 통해 우리 가락의 힘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이어 음악 교과서에도 수록된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과 ‘수궁가’를 흥겨운 가야금 소리와 함께 펼쳐진 가야금 병창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판굿은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잽이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보여주며 개인 기량을 뽐냈다. 

 

학생들은 접시돌리기와 흡사한 전통놀이인 '버나돌리기'를 공연자들과 함께 '버나'를  주고 받으며 공연을 함께 했다.

 

▲ 지난 6일 목포서산초등학교가 유달동 노인회 어르신 등 50여 명과 함께 예술유랑단 공연을 관람했다.[목포서산초 제공]

 

공연을 관람한 재학생 5학년 홍지은 학생은 "정말 신나는 공연이었고, 공연에 참여할수도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며 이런 공연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목포서산초 문성민 교사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졌으면 한다"며 "예술유랑단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소중함과 전통을 아끼는 마음이 모든 공연관람자에게 전파되길 기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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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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