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진양하씨 담산문중 하택선 대표가 11일 문중에서 기증한 고문헌의 보존·관리에 사용해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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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산문중 하택선 대표가 권진회 총장에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담산문중은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 터를 잡고 대대로 살면서 남명학파의 계승과 선양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택선 대표는 대학의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2022년 8월 문중 고문헌 3233점을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에 기증했다. 기증 고문헌 중에는 보물로 지정된 '양촌 응제시' 등 5종 179점의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담산문중 기증 고문헌은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경남의 생활상과 사상의 흐름 등을 총체적으로 살피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하택선 담산문중 대표는 오성사·오성전자·오성기전·오성디앤이 등을 아우르는 오성그룹의 회장으로, 전자제품 기업 오성사는 올해로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권진회 총장은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출연하신 발전기금은 기증 고문헌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전시와 출판을 통해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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