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천동 1200살 은행나무 국가지정문화재 연내 지정

한종화 / 2023-10-08 17:08:49
용역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문화재청 협의 거쳐 연말까지 지정 절차를 마무리
“석유비축기지 안에 있어 접근이 제한되지만 문화재로 지정되면 적절한 방안 마련”

구리시가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유류비축기지 안에 위치한 고목인 은행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 아천동 석유비축기지 안에 있는 1200살 은행나무 [구리시 제공]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천동 은행니무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필요한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경기도와 문화재청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령 12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28m, 가슴둘레 6.6m, 수관폭 18m로 지난 1982년 10월15일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구리시은행나무천연기념물지정추진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문화재 지정에 필요한 주민 인터뷰, 전설발굴 등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시민서명 운동을 벌여 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은행나무가 석유비축기지 안에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지만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그 상징성을 살려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한종화 기자 han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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