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4일 2025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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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인모 군수가 신규 공중보건의에 임용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
이번에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3명, 한의과 1명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역민을 위한 진료 및 보건사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8명이 복무가 만료됐으나, 이번에 4명만 새로 배치됨에 따라 의료 인력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일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권역별 순회진료 체계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거창읍을 제외한 11개 면 지역은 △주상·웅양·고제 권역 △북상·위천·마리 권역 △남상·신원 권역 △남하·가조·가북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군보건소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주민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통해 투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 구조와 의료 환경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의사의 안정적인 수급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신규 공중보건의들에게 "농촌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군 복무를 넘어 부모를 대하듯 주민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 관내 공중보건의사 전체 인원은 이번 보충된 4명을 포함해 18명이다. 작년에 2명이 줄어든데 이어 올해에도 공중보건의 배정 인원이 4명이나 감소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세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현역 지원자 증가, 여성 비율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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