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민은 내년 2월 1일부터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 거가대로를 이용할 경우 통행료 20%를 할인받게 된다.
![]() |
| ▲ 거가대로 전경 [오성택 기자] |
거가대로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휴일 통행료 할인으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긴 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는 상시 출퇴근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해소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 고속도로 승격 등으로 근원적인 인하 방안 마련을 추진하면서도 상시 이용자들을 위한 단기적인 할인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이용자들의 통행료 할인은 공동 주무관청인 부산시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거가대로 출퇴근 이용자의 29%가 거제시민으로 가장 많다.
앞서 통행료 할인에 필요한 조례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온 거제시는 22일 거제시의회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
거제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통행 정보를 확인한 뒤 개인별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기본의 통행료 감면 차량은 중복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통행료 감면이 모든 상시 이용자에게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부 용역을 통해 통행료 인하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