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회계 지방세 추계 '적중'…현액 比 100.1% 징수

진현권 기자 / 2025-04-16 13:48:04
지방세 결산액 15조 1114억, 당초 목표액 比 172억(0.1%)↑
세수 예측 부정확 질타 받았지만 작년 추계 정확히 맞춰

경기도가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을 결산한 결과, 예산현액 대비 세입이  2125억5300만 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결산' 결과, 지난해 세입 수납액(올해 1월 20일 기준)은 33조7105억4300만 원으로 예산현액(33조9230억 원) 대비 2125억5300만 원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현액은 최종 예산액(작년 33조4649억3500만 원)에 전년도 이월액(4581억61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일반회계 예산현액에서 세입액을 뺀 차액 규모는 2021년 848억4300만 원, 2022년 2099억6000만 원, 2023년 4508억5100만 원으로 계속 증가해왔지만 지난해 마이너스(2125억5300만 원)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지방세(도세) 결산액은 15조111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예산)액 15조942억 원 대비 172억3400만 원(0.1%) 늘었다. 전년 결산 징수액 14조6418억 원에 비해선 4696억1900만 원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1년 징수액 16조7987억 여원에 비해 1조6873 억 여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취득세·레저세가 줄었지만 지방소비세·지방교육세·지역자원시설세가 늘어난 영향이다.

 

도세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지난해 7조7655억 700만 원이 걷혀 예산현액(7조 9020억 원) 대비 1364억9300만 원 감소했다.

 

반면 지방소비세는 3조 6295억8700만 원이 징수돼 예산현액(3조5175억 원) 대비 1120억8700만 원 늘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의회에서 세수예측이 부정확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지난해 추경 없이 세수목표와 징수액을 정확히 맞췄다. 과거 이런 사례가 없었다"며 "거래세가 비중이 큰 세원으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것이 되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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