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자동차 생산은 10년만에 30만대 돌파
북미 최다, EU는 최고 수출 증가율 기록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도 기록 경신
자동차 수출이 거침 없는 상승세다. 지난해 7월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8월 자동차 수출액은 53억 달러에 달했다. 역대 8월 중에서는 최고 수치다.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에서 자동차가 국가 무역수지 개선과 하반기 경제 반등에 크게 기여하는 모양새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 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도 3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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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8월 자동차산업 수출액 [산업통상자원부] |
전기차 수출은 증가율이 61%에 달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8월 동안 18억 달러가 수출되며 전체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고 민·관 협력을 통한 통상이슈 적기 대응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이 강세였다. 이 지역으로 26억 달러를 수출했다.
유럽은 8억5900만 달러 수출로 전년 동월대비 66.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대상 친환경차 판매도 호조세다. 미국 시장 내 상업용 친환경차 판매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는 북미조립과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 없이 최대 7500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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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장 내 IRA 대상 친환경차(전기·수소·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세다. 8월에는 IRA가 발효된 지난해 8월보다 153% 증가한 1만3800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상승하며 2개월 연속으로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적극적으로 대응, 작년 12월 미국 상업용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우리 측 의견이 최종 반영되면서 미국내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과 달리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8월 대비 0.7% 감소한 13만 대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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