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123일 휴가, 일반병사 2배 논란…소속사 "특혜 無"

김현민 / 2019-06-17 14:17:00
일반병사 평균 휴가 51일의 2.08배
위로휴가 51일 두고 연예인 특혜 지적

최근 제대한 배우 임시완이 일반병사의 2배나 되는 휴가를 받아 특혜 논란이 휩싸였다.


▲ 17일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중 123일의 휴가를 받아 연예인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플럼액터스]


17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 자료에서 밝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입대한 연예인 총 16명 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이는 임시완이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지난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임시완이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 목적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이다. 이는 복무 기간의 20%에 해당하는 기간이며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일수인 59일의 2.08에 달한다. 


특히 그가 군 행사에 동원됐다는 명목으로 무려 51일의 위로휴가를 받은 것을 두고 폐지된 연예병사 제도의 대체재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임시완이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군 생활을 마쳤다며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고 영화 '변호인', tvN 드라마 '미생',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올 하반기 OCN 방송 예정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 중이다.


다음은 플럼액터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

먼저 언제나 임시완 배우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임시완 배우는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였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있습니다.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를 포함하여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배우 임시완에게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해드리며, 차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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