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신도시개발 등 현지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팜 총리를 만났다. 팜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한국 방문 일정을 보내고 있다.
|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7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판 민 찐 총리를 예방 중인 모습. [대우건설 제공] |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스타레이크시티는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도맡아 수행한 신도시개발 사업이다.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곳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다.
이어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 아니라 지방에서 추진하는 투자사업이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베트남 현지 건설사들과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7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판 민 찐 총리를 예방 중인 모습. [대우건설 제공] |
이에 팜 총리는 대우건설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를 요청했다. 팜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유입과 교통 인프라 개선이 집중된 도시개발 최적합 지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팜 총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우건설의 정책에 감사한다"며 "도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 회장은 팜 총리를 예방한 뒤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MB뱅크의 류 중 타이 회장, 베트남 5대 그룹 중 하나인 소비코 그룹 응웬탄 홍 회장과 연이어 만나 현지 도시개발, 인프라,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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