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반대하는 노동자연대 기자회견

이상훈 선임기자 / 2024-10-23 14:11:03
▲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노동자연대의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윤석열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노동자연대의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 열렸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0월 18일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이어 10월 2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는 "우크라이나에 155mm포탄 등 살상 무기 지원과 군사요원 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노동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윤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욱 깊숙하게 관여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이는 살상 무기 지원을 넘어서서 한국군 파병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것일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시민단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은 이미 매우 위험해지고 있고,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파괴되고 확전 위험이 커져도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는데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힘을 보태면 이는 또다시 북-러 동맹 강화로 이어져 한반도에 부메랑이 돼 날아올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전쟁 중단"이며, "윤석열 정부의 살상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욱 연장시킬 것이고 이는 평화를 더욱 요원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에서 활동하는 양선경 활동가는 "윤석열 정부가 북한군 파병을 핑계로 우크라이나에 더 노골적으로 살상무기를 지원한다면 이는 이 전쟁을 더 길고 위험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전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며 살상무기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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