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 공장 화재로 번진 산불이 1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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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밤, 부산 기장 청강리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특수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제공] |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건축자재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오후 8시 23분께 뒷산으로 확산됐다.
산림당국은 장비 91대와 인력 452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22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5대를 순차적으로 투입, 오전 10시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 영향 구역은 13㏊로 파악됐다.
강추위 탓에 소방호스가 얼어 야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헬기 집중 투입과 인력 분산 배치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펼쳤다.
박형준 시장은 22일 오전 8시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진화 작업에 투입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께서도 화기 물품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자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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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이 22일 아침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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