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4시간 응급체계 복원…밀양병원 응급실 갖춰

손임규 기자 / 2025-10-10 13:18:50

지난 8월 '응급실 셧다운' 사태를 빚었던 경남 밀양시가 10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운영으로, 24시간 응급체계를 복원했다. 

 

▲ 안병구 시장이 10일 밀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10일부터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밀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밀양병원이 신속하게 시설 보강과 인력을 확보해 짧은 기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받은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병원은 8월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진료상담실·환자분류실·감염병격리실·보호자대기실 등 응급실 관련 시설을 보강하고, 응급실 전담의 2명과 간호사 5명 등 필수 의료인력을 충원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밀양에 한 곳뿐인 지역 응급의료기관 '윤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이 병원에선 전문의 1명과 공보의 1명, 일반의 3명이 응급실을 지켜왔으나, 일반의 3명이 전문의 과정 복귀를 결정해 퇴직하면서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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