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 유적지 '순례인증 챌린지' 24일 시작

박종운 기자 / 2025-11-18 15:19:36
내달 12일까지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 상품권

경남 거창군은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 제2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 포스터 [거창군 제공]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신원면에서 국군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이다. 거창군에서는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순례인증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제1차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참여 희망자는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해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는 먼저 △거창사건역사교육관(필수)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 △홍동골 어린이 희생자 유적지 6곳 중 3곳을 방문해 앱 스탬프를 인증한다.

 

이후 거창사건 위령탑 맨발길(고령토·모래) 중 1곳을 선택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워크온 앱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는 평일에는 역사교육관, 주말에는 거창사건사업소 사무실에서 본인이 직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순례인증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거창사건의 아픔을 되새기고, 전쟁과 폭력이 남긴 비극을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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