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명예훼손으로 조덕제 고소 검토"

장기현 / 2018-09-16 13:12:52
반민정 "조씨가 올린 동영상과 글은 명예훼손"
조덕제 “고소 들어오면 출석하겠다”

배우 반민정씨(38) 측이 배우 조덕제씨(50)가 본인 SNS에 문제가 된 동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배우 반민정 씨가 지난 13일 대법원 판결 후 실명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YTN 캡처]

 

반 씨의 법률 대리인 이학주 변호사는 14일 한 매체를 통해 "조덕제가 SNS에 올린 영상과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주 중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반 씨와 영화를 찍으면서 촬영된장면의 일부를 편집해 올린 뒤 "이것이 무슨 성폭력과 관련된 것이냐"며 자신의 결백과 반 씨의 무고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조 씨는 이어 이 동영상에 대한 반 씨측의 반응을 전해 듣고 “명예훼손이라고 했으니 어떤 본인의 사회적 가치가 훼손 되었다는 것인지 듣고 싶다”며 “고소가 들어온다면 출석하여 사실관계를 따질 것”이라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16년 12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지난 13일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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