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SH 반값아파트' 사전예약 경쟁률 69대 1 기록

유충현 기자 / 2023-10-20 13:12:40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 마곡 10-2단지 위치도. [SH공사 제공]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 또는 임대하고, 지상의 건물은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을 말한다.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이번 분양 단지는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인 '뉴:홈'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전용면적 59㎡ 260세대 공급에 1만8032명이 신청했다. 

 

공급방식에 따른 경쟁률을 보면 특별공급의 경우 208세대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53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187대 1)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23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21대 1) 순이었다. 

 

일반공급은 총 52호 공급에 6923명이 신청해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이후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다음달 2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한다. 이후 소득과 자산 등 자격요건을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유형별 경쟁률. [SH공사 제공]

 

눈에 띄는 부분은 이번 경쟁률이 지난 6월 공급한 고덕강일지구 3단지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전용 49㎡ 590호 모집에 1만779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SH공사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 마곡지구의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요청으로 선호도 높은 전용 59㎡ 타입을 배치한 고품질 '백년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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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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