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광교A17 사업' 경기도의회 통과…사업 본궤도

진현권 기자 / 2025-04-15 13:33:29
2월 임시회 보류 11개 도정 현안 도의회 의결
K-컬처밸리, 이달 말 민간공모, 사업자 선정 거쳐 내년 봄 착공 예정
도지사 안건 무더기 보류...특별재난지역 피해 지방세감면 동의안만 통과

지난 2월 임시회 상정이 보류된 경기도 주요 현안 11개 안건이 15일 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북부 소방재난 본부장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에 따라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광교A17 블록 사업과 K-컬처밸리 등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의회는 이날 제383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열어 동의안, 조례안 등 총 107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이날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주택공급사업이 탄력을 받고 추진될 전망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분양가의 25%를 최초 부담하고, 2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개념이다.

 

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광교택지개발지구내 부지 4만248㎡에 연면적 9만2250㎡, 총 600호를 건립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총 600호 중 240호(전용 60㎡ 이하)는 입주후 20년 뒤 분양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는 지분적립형 주택으로, 나머지 360호(전용 60~85㎡ 이하)는 일반분양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4451억 원으로 추정됐다.

 

광교 17블록 공공주택 사업은 행정 절차 이행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목표로 추진된다.

 

또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K-컬처밸리 부지 30만 2000㎡ 가운데 테마파크·상업용지 5개 필지 27만 9101㎡와 아레나 구조물 1개동(3만 239.4㎡)을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현물 출자할 계획이다.

 

GH는 4월부터 8월까지 아레나와 T2 부지에 대한 민간 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8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11월까지 3개월 간 협상을 진행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물출자안이 오늘 도의회를 통과해 이달 말 민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8월까지 공모를 끝내고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레나는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T1, 상업용지 등은 마스트 플랜 수립 본용역(2025년 2월~2026년 2월)을 통해 타당성을 분석한 뒤 시장 흐름을 고려해 공공, 민관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 △경기도 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먹거리 안전 기본 조례안 △경기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 AI+X 아카데미 운영 사무의 위탁 동의안 동 수정·원안 통과됐다.

 

그러나 이번 회기 도지사가 14개 안건 중 '특별재난지역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만 통과되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보류돼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는 지난 8일 국민의힘의 당론에 따라 시급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선 보류키로 결정한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동연 지사가 불통 행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상정된 조례안·동의안 8개 안건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위·수탁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한 바 있다.

 

또 경제노동위원회에서도 △ 기업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 사무의 위탁 동의안 △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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