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노동자들 "공무원 대비 임금 50~60% 수준…차별 해소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 2024-04-17 14:42:21

 

▲ 공무직 노동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안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TV모형 안에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공무직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미디어에 잘 나오지 않는다며 직접 TV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상훈 선임기자]

 

정부와 관련된 기관에 고용되어 있는 무기계약직인 공무직 노동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안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공무직의 임금은 공무원과 일반정규직 대비 50~60% 수준으로 직무와 유관한 수당에서도 차별받고, 가족수당 등 직무와 무관한 수당에서도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직을 비롯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은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임금이 높은 공무원과 정규직부터 최저임금 수준의 공무직과 무기계약직 까지 비슷한 비율로 임금이 조정되면 임금 격차가 확대될 뿐"이라며, "정부의 각종 예산지침과 기준이 공무직의 저임금 개선과 차별 해소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공무직 노동자들이 정부에 저임금과 차별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책은 수수방관"이라고 지적하면서, 저임금과 차별 해소를 위한 인건비 예산요구안을 밝히고 대정부 협의를 요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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