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수선화 축제' 개막식 23일로 연기

강성명 기자 / 2024-03-22 13:25:09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 통제된 탓
축제 일정은 그대로…노란물결 장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섬 수선화 축제' 개막식이 23일로 미뤄졌다.

 

▲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신안군 선도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기상악화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됨에 따라 23일 오전 11시로 개막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2024 섬 수선화 축제는 예정대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 동안 변동 없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발단이 됐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는 이맘때가 되면 노란 물결로 가득 찬다.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ha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인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은 일반 또는 단체는 5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3000원을 돌려주며 이를 사용하게 되면 섬 주민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란색 옷 착용 시 입장료 50% 할인 정책을 통해 축제를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섬 수선화 축제는 섬 지역 발전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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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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