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시민단체 "대통령 거부권을 거부한다"

이상훈 선임기자 / 2024-07-10 13:45:35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를 규탄하고,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야당과시민사회단체의 공동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2024.07.10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를 규탄하고,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야당과시민사회단체의 공동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야당과 시민단체는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반발했다.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만 주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사건에 관여한 혐의자 측을 특검 추천에서 배제한 전례는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지금과 같은 해명은 그저 특검 수사를 받지 않겠다는 억지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7월 13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야당과 공동으로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거부권거부 범국민대회'를 개최하여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시민들의 규탄의 목소리를 모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를 규탄하고,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야당과시민사회단체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이지현 사무처장(앞 줄 가운데)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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