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수수료 낮춰 농가 부담 완화…쌀 시식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전남 농특산물을 직접 사고 맛볼 수 있는 전남과 광주의 현장형 협력 모델 '상생형 장터'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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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하나되는 직거래장터 포스터 [전남도 제공]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동안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2026 전남·광주 하나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통합 흐름에 맞춰 광주 시민들이 전남 농특산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도록 하고,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전남·광주 지역 생산자와 청년농부 등이 참여하는 30개 부스로 꾸려진다.
현장에는 행정통합의 의미를 담은 기념 포토존도 설치돼 방문객이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롯데아울렛과 협의를 통해 유통 수수료를 낮춰 참여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줄인 점도 눈길을 끈다.
판매 품목도 다양하다.
전남·광주 대표 농특산물을 비롯해 쌀과 가루쌀, 우리밀을 활용한 가공식품, 청년농부 생산 농산물, 전남 농산물 브랜드 '상큼애·오매향' 제품,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등이 소비자를 만난다.
여기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구례 '목월빵집' 등 지역 대표 먹거리 업체도 참여해 장터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홍보·판매 행사도 병행된다. 방문객에게 전남 쌀로 지은 밥과 김을 제공하는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쌀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가 광주와 전남이 행정통합을 통해 하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현장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전남 농특산물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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