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촌버스 노선체계 순차 개편…마을버스 환승체계 도입

박종운 기자 / 2025-08-04 13:35:34
11일부터 함양읍 순환버스, 안의·서상 마을버스 우선 시행

경남 함양군은 기존 농어촌버스의 비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 함양 농촌 콜버스 [함양군 제공]

 

현재 운행 중인 함양군의 농어촌버스는 노선 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내 순환버스와 마을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편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함양읍 순환버스 및 안의·서상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을 운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 혼선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함양읍에서는 농어촌버스 터미널을 기점으로 성심병원, 상림공원,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함양고 등을 잇는 읍내 순환버스 1대가 하루 상·하행 각각 5~6회 운행한다. 총 22개 정류장을 경유하는데, 1회 운행 거리는 약 9.2㎞로 45분 내외 소요된다.

 

안의면과 서상면은 마을버스 노선을 간선버스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안의면은 안의터미널을 중심으로 용추사, 귀곡, 덕산, 삼산 방면 노선이 운행된다. 서상면은 서상터미널을 중심으로 육십령, 부전, 피적래 등을 연결하고 노상, 추상, 옥산은 1회 증차 운행한다. 특히 피적래·육십령·부전마을 등 교통 소외지역에도 신규 노선이 도입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군은 노선 개편을 단기간에 완료하기보다 차량 확보와 운행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주민 의견과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