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두번째 기회타운 '북수원TV' 도의회 통과

진현권 기자 / 2025-06-27 13:23:50
경기도, 1090억 규모 토지·건물 등 현물 출자…사업 본궤도
관광의 날 지정 조례안, 생일 특별휴가 복무조례개정안 등 통과

경기도 역점 사업인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27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 2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이 안건을 상정 처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인터넷 방송 캡처]

 

이에 따라 김동연 표 두번째 기회타운인 북수원TV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11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업비 2조8000억 원을 들여 2028년 말까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79의 4번지 일원(14만1000㎡)에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가 복합된 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토지 13필지(12만5967.6㎡), 건물 14개동(2만9795.4㎡), 기타 입목 등 1090억 원 규모(토지 공시자가, 건물, 기타 기준가액)를 GH에 현물 출자한다.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선 현물 출자 선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경기도가 제출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 현물 출자동의안'도 도의회를 통과했다. 동의안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849번지 일원 토지 2만5171㎡(약 633억 원)를 GH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GH는 사업비 4895억 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광역 바이오 클러스트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시설, 주거시설(통합공공임대주택·기숙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이한국(국힘·파주4)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 관광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도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월 21일을 '경기도 관광의 날'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경기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행정안전위원회 임상오(국힘·동두천2)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조례안'도 본회의를 원안 통과했다.

 

이에 도는 개정조례안 공포를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소속 공무원들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1일 특별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도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안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 소관 각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영변경계획안 등 8개 안건에 대해선 이날 오후 본회의를 속개해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3급 직제 신설안(경기도대표도서관장, 도시개발국장, 의회 의정국장)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3급 직제 신설 내용을 모두 삭제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기재위원들은 다른 시도에서 도서관장을 4급으로 두고 있는데 경기도만 3급 신설을 추진해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직제 신설안을 무산 시켰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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